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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尹당선인측, 내달 한미훈련 관련 "미국과 현 청와대서 결정"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오늘(2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현안과 일정 등과 관련해 정례 브리핑을 합니다.
현장 모습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입니다.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발음은 전달되리라 기대합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함께 코로나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도 신뢰 관계를 지속해 온 우방입니다. 올해 수교 30주년인데요.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있는 상태입니다. 한-아세안 동반자 관계에서도 베트남의 위치는 중요합니다.
아세안 대화 조정국의 역할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다양한 교역과 투자뿐만 아니라 상호 협력 관계를 더 심화 발전시키는 안을 제가 서면 브리핑으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교 행보뿐 아니라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민생 현장을 돌아보는 일정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선거 기간에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잘 실천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함입니다. 늘 일관됐죠.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그래서 지역 발전의 의지를 국정과제에 빠짐없이 담겠다 하는 원칙을 견지해 왔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위 인선도 윤곽을 갖추고 있고요. 오늘 오후에는 아마 인수위에서 발표를 했습니다마는 박주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의 설명도 기자분들께 나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한 행보로 저희가 부족하지만 그리고 비를 피할 수 있고 추위를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조그마한 장소이기는 하지만 인수위의 1층에 마련된 일명 프레스 다방은 그래도 기자님들께서 세상을 여는 창으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주시고 그런 국민분들의 목소리를 저희가 국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당선인의 노력의 일환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게 저는 국민 목소리를 수렴하고 일하는 정부,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여야지 국민통합도 화합도 이룰 수 있도록 생각합니다. 당선인의 이야기를 그동안 좀 많이 들으셨죠.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저희 조금 있으면 한은총재 퇴임이 이제 다가오는데 당선인 측에서는 그러면 아예 후임 인사에 대한 의견 개진이 아예 없는 건지 궁금하고 없다면 그 이유도 좀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 한미 연합훈련이 예정돼 있는데 미국 측에서는 한국 정부의 정부와 입장을 조율하고 싶다는데 당선인 측에서는 의견 개진이 있는 건지, 그게 청와대를 통해서 하는 건지 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한은 총재 인선과 관련해서 보도가 여럿 나왔었죠. 이걸 청와대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과의 그런 만남에 앞선 전제조건처럼 거론됐던 보도도 봤습니다마는 인선과 관련한 윤석열 당선인의 입장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저희는 한은총재 경우 또 다른 부분까지 포함해서 말씀드릴 계기가 있을 텐데 윤석열 당선인이 특정 인사를 추천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회동과 연계되는 그런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저에게 아직 말씀드릴 만한 단계에 이르지 않고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과 같은 경우에는 현재 국군 최고통수권자는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그래서 미국과 현재 청와대 그리고 국방부와의 논의 과정을 통해서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방금 말씀하신 것 중에 지역 이런 것도 말씀하셨는데 민생 행보 말씀하셨잖아요. 그런 그게 다른 지역, 서울, 경기 외에 다른 지역으로도 가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그렇지만 머지않은 시점에 가려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이번 주에는 좀 급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워낙 일정이 많아서요.
[기자]
다른 지역으로 가신에 대한 게 호남 지역이라든지 통합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지역으로 가신다는 의미인지 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사실 우리가 국정운영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인수위원회 어제 간사위원분들과의 첫 본격적인 회의가 있었고요.
그동안은 인선과 그리고 인수위 출범을 위해서 아무래도 주로 통의동에서 집무를 보다 보니까 여러 지역에서 당선인께서 했던 그런 선거 과정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더 앞으로의 국정에 지역균형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해하시고 물어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지역은 원칙은 정해졌지만 어떤 지역으로 할지는 저희가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두 가지 여쭐게요. 어제 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공약을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인가에 대해서 좀 열린 자세로 검토하겠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수정할 수도 있고 파기될 수도 있다라는 점을 시사했는데요. 이 점이 윤 당선인과 인수위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서 한 말인 건지. 그렇다면 윤 당선인은 인수위에서 어떤 예를 들어서 대표적으로 여가부 폐지 같은 공약을 좀 백지화한다고 선언을 해도 받아들이실 생각이 있는 건지 좀 궁금하고요.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죄송합니다. 여가부 폐지를 백지화한다는 걸 받아들인다는 게 무슨 말씀이시죠?
[기자]
인수위에서 어떤 공약 관련해서 좀 국정과제로 채택하는 과정에서 어떤 수정이나 보완, 파기할 수 있다라는 점을 시사했는데 그 점을 혹시 전적으로 받아들이실 의향이 있으신 것인지 궁금하고요. 하나만 더 여쭤보면 코로나 피해로 손실보상, 자영업자 대출 관련해서 만기를 연장한다고 하셨는데 그 기한을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신 건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먼저 첫 번째부터 말씀을 드리면 윤석열 당선인이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코로나위기대응TF의 장을 겸직하게 했던 것은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동안 국정운영을 함께 운영하는 그런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몇 개의 말과 몇 개의 대화로 서로 의견을 상호 조율한다거나 아니면 그 부분에 있어서 틈이 있다는 것은 제가 받아들이기 어렵고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코로나 3월에 돌아오는 만기 대...